무승부가 나오면 마켓별로 결과가 어떻게 갈리나

핵심 요약

무승부는 마켓에 따라 패배·환불·적중 중 하나로 갈립니다. 승무패에서는 무승부가 별도 선택지라 패배가 되고, 무승부 시 환불(DNB)에서는 원금이 돌아오며, 더블찬스에서는 적중으로 처리됩니다. 같은 경기에서 같은 팀을 골라도 어느 마켓에서 골랐느냐로 결과가 세 갈래로 갈립니다.

축구처럼 무승부가 흔한 종목에서는 이 차이가 결과를 그대로 뒤집습니다. 한 팀이 이길 것 같다는 판단이 같아도, 그 판단을 담는 마켓이 무엇이냐에 따라 무승부가 났을 때 전액 손실이 되기도 하고 원금이 그대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이 페이지는 무승부 하나를 기준으로 마켓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합니다.

무승부를 처리하는 세 가지 방식

첫째는 패배로 보는 방식입니다. 무승부가 독립된 선택지로 존재하는 마켓에서는 홈 승을 고른 베팅에 무승부는 그냥 빗나간 결과입니다.

둘째는 환불하는 방식입니다. 무승부 시 환불(DNB)과 핸디캡 0이 여기에 해당하며, 무승부가 나면 배당 1.00으로 정산되어 원금만 돌아옵니다.

셋째는 적중으로 보는 방식입니다. 더블찬스는 두 결과를 한 번에 고르는 마켓이라, 홈 승 또는 무승부를 골랐다면 무승부도 적중입니다.

같은 경기, 같은 팀을 골랐을 때

홈팀을 지지한다는 판단을 다섯 가지 마켓에 담았다고 가정하고, 세 가지 결과에서 각각 어떻게 정산되는지 비교한 표입니다.

마켓(홈팀 선택)홈 승무승부원정 승
승무패(1X2)적중미적중미적중
무승부 시 환불(DNB)적중환불미적중
더블찬스(홈 또는 무)적중적중미적중
핸디캡 0적중환불미적중
아시안 핸디캡 -0.5적중미적중미적중

표의 두 번째 열은 전부 같고, 네 번째 열도 전부 같습니다. 다섯 마켓을 실제로 갈라놓는 것은 가운데 열 하나뿐입니다. 그래서 무승부 확률을 어떻게 보느냐가 마켓 선택의 거의 전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같은 구조인데 이름이 다른 것들

핸디캡 0과 무승부 시 환불은 정산 결과가 동일합니다. 핸디캡 0은 양 팀에 0골을 주고 시작하는 것이므로 무승부는 핸디캡 적용 후에도 동점이 되고, 동점은 환불이기 때문입니다. 표기만 다를 뿐 같은 상품이므로, 두 마켓이 같이 열려 있다면 배당이 더 좋은 쪽을 고르면 됩니다.

반대로 아시안 핸디캡 -0.5는 이름에 핸디캡이 들어가지만 환불 구간이 없습니다. 0.5라는 소수점 단위가 동점을 만들 수 없게 하기 때문입니다. 소수점이 붙은 핸디캡과 붙지 않은 핸디캡의 차이는 핸디캡과 토탈의 반핸디 구조에서 계산과 함께 다룹니다.

안전해 보이는 마켓이 유리한 것은 아니다

더블찬스와 DNB는 손실 구간이 좁으니 유리해 보입니다. 하지만 위험을 덜어낸 만큼 배당이 그만큼 낮아집니다. 배당은 그 결과가 나올 확률을 뒤집어 놓은 숫자이므로, 안전해진 대가는 반드시 배당에서 지불됩니다.

세 마켓의 배당을 비교할 때는 어느 쪽이 높은지가 아니라, 각 배당이 함축하는 확률이 내 판단과 어떻게 다른지를 봐야 합니다. 배당을 확률로 되돌리는 방법과 그 안에 섞인 마진은 배당을 확률로 읽는 순서에 정리돼 있습니다.

다폴더에 섞을 때 달라지는 것

환불로 정산된 폴더는 배당 1.00으로 처리되어 전체 배당에서 사실상 빠집니다. 5폴더 중 하나가 환불되면 남은 4폴더의 배당만 곱해진 값으로 정산되는 셈입니다. 적중은 유지되지만 기대했던 배당은 줄어듭니다.

더블찬스를 여러 폴더에 넣으면 적중 확률은 오르지만 폴더당 배당이 낮아 전체 배당이 크게 눌립니다. 폴더 수와 배당·확률이 어떻게 상쇄되는지는 다폴더에서 확률이 무너지는 지점에서 계산합니다.

고르기 전 확인 절차

  1. 종목의 무승부 가능성부터 봅니다. 무승부가 성립하지 않는 종목이나 토너먼트 경기라면 이 구분 자체가 필요 없습니다.
  2. 마켓 이름에서 환불 표기를 찾습니다. 무승부 시 환불, DNB, 핸디캡 0은 모두 환불 구간이 있는 마켓입니다.
  3. 선택지 개수를 셉니다. 선택지가 셋이면 무승부가 독립 결과이고, 둘이면 무승부가 환불되거나 한쪽에 포함된 마켓입니다.
  4. 같은 구조의 마켓 배당을 비교합니다. 핸디캡 0과 DNB처럼 정산이 같은 마켓이 함께 열려 있으면 배당이 유리한 쪽을 고릅니다.
  5. 슬립에서 마켓 이름을 확인합니다. 정산의 근거는 화면에서 본 위치가 아니라 슬립에 기록된 마켓 이름입니다.

종목에 따라 이 구분이 필요 없기도 하다

무승부가 성립하지 않는 종목에서는 이 마켓들이 아예 열리지 않습니다. 테니스처럼 반드시 승자가 나오는 종목이 그렇고, 농구도 연장으로 승부를 가리므로 최종 결과에는 무승부가 없습니다. 다만 정규시간 결과를 묻는 마켓이 별도로 열리면 그 마켓에는 무승부 선택지가 생깁니다.

그래서 같은 종목 안에서도 마켓에 따라 무승부의 존재 여부가 달라집니다. 선택지가 두 개인지 세 개인지를 세어 보는 것이 가장 빠른 확인 방법이고, 연장이 결과에 포함되는지는 연장과 승부차기의 포함 범위에서 갈립니다.

표기가 다른 같은 마켓을 알아보는 법

사업자마다 같은 상품을 다른 이름으로 표기합니다. 무승부 시 환불은 DNB로, 핸디캡 0은 핸디캡(0) 또는 아시안 핸디캡 0으로 적히는 식입니다. 이름을 외우는 대신 무승부에서 어떻게 되는지 한 줄만 확인하면 어느 상품인지 판별됩니다.

마켓 설명에는 대개 그 한 줄이 적혀 있습니다. 설명이 없다면 선택지 개수와 배당의 높낮이로도 짐작할 수 있지만, 짐작으로 고르기보다는 규정의 마켓 정의를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정산은 화면의 위치가 아니라 슬립에 남은 마켓 이름으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무승부가 나면 돈은 돌려받나요?

마켓에 따라 다릅니다. 무승부 시 환불이나 핸디캡 0이라면 배당 1.00으로 정산되어 원금이 돌아오지만, 승무패에서 홈이나 원정을 골랐다면 무승부는 미적중이라 돌려받지 못합니다.

더블찬스는 무엇을 고르는 마켓인가요?

세 결과 중 두 가지를 한 번에 고르는 마켓입니다. 홈 승 또는 무승부, 원정 승 또는 무승부, 홈 승 또는 원정 승의 세 조합이 있고 고른 두 결과 중 하나만 나와도 적중입니다.

핸디캡 0과 무승부 시 환불은 같은 건가요?

정산 결과는 같습니다. 둘 다 무승부일 때 원금이 반환되고 나머지 두 결과의 처리도 동일하므로, 함께 열려 있다면 배당이 더 높은 쪽을 고르면 됩니다.

환불 구간이 있는 마켓이 더 유리한가요?

그만큼 배당이 낮아지므로 자동으로 유리해지지는 않습니다. 손실 구간이 좁아진 대가가 배당에 반영되어 있어서, 비교는 배당이 함축하는 확률과 내 판단을 견줘서 해야 합니다.

다폴더에서 환불된 폴더는 어떻게 처리되나요?

그 폴더가 배당 1.00으로 계산되어 전체 배당에서 빠집니다. 베팅 자체는 살아 있지만 남은 폴더들의 배당만 곱해지므로 최종 배당은 처음 표시된 값보다 낮아집니다.

농구나 테니스에도 무승부 마켓이 있나요?

최종 결과에는 없습니다. 두 종목 모두 연장이나 세트로 승부를 가리기 때문이며, 다만 축구의 정규시간처럼 특정 구간의 결과를 묻는 마켓이 따로 열리면 그 안에는 동점 선택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더블찬스와 무승부 시 환불 중 어느 쪽이 나은가요?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배당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더블찬스는 무승부도 적중이고 DNB는 환불이라 위험 구조가 다르며, 각 배당이 함축하는 확률과 내 판단의 차이를 견줘 보는 것이 비교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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